전라남도에 살면서 좋은 점이 하나 있는데요, 그건 바로 여행하기 쉽지 않았던 전남 곳곳을 마음껏 가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에는 전남 담양의 레스토랑 요리온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요리온은 작은 시골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도 운전해서 가는 동안 '이런 곳에 맛집이 숨어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굉장히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니 기대감에 잔뜩 부풀었습니다.
멀리서부터 요리온 간판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큰 건물은 아니고, 1층 집을 개조하여 운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요리온 바로 앞에는 도로이기 때문에 주차할 공간이 마땅히 없지만, 바로 옆에 동사무소에 주차자리가 있다면 주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바로 근처에 담양의 유명한 북카페 아키올로지가 있는데요, 아키올로지 쪽으로 들어가시면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거기에 주차하셔도 될 것 같아요!!
요리온은 목요일이 휴무일이라고 합니다. 월요일~수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금요일~일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또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는 휴게시간이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점심시간이 다 지난 후인 2시쯤 방문했었는데요, 그때도 대기시간이 30분 정도 되었습니다. 혹시 휴게시간에 걸려서 점심을 못먹게 될까봐 걱정했는데, 그건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요리온은 입구에서 테이블링으로 줄서기를 할 수 있는데요, 아마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 원격줄서기를 해두실 수도 있을듯 합니다. 요리온에 방문예정이신 분들은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 미리 줄서기도 해주시고, 대기시간도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리온 입구에서는 돌하루방이 반겨주고 있어서 제주도에 여행 온 기분도 듭니다.
요리온은 내부에 7~8개 테이블 정도 있습니다. 그렇게 좁지도, 엄청 넓지도 않은 식당이었습니다.
주문을 하시면 가장 먼저 식전 스프를 주십니다. 스프도 굉장히 맛있었어요!! 저희는 피자, 리조또 그리고 파스타까지 종류별로 주문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먹물리조또가 정말 맛있었어요!! 색은 검정색인데 라면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맛이었답니다!! 신기했어요. 모든 메뉴가 맛있어서 사람들이 왜 줄서서 기다리는지 단번에 이해가 갔습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는 곳이었어요!!
담양에서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시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그리고 요리온은 인스타그램으로 소식도 접할 수 있는데요, 현재 체인점도 준비중이라고 하시네요. 앞으로도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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